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6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90년간 독점한 울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5년간 총 3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5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수많은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때로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혹은 그룹과 연관된 비용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비용을 2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4년 이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7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9년 11월 20일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이후인 2017년 10월 22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다. 2015년 장 의원에게 5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들은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7명에 불과하였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5년 기타, 2020~2023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7년 회사원, 2022~2025년 기타로 적었다. 그렇기 때문에인지 J 평택청소업체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